앞으로 대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퇴직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중소기업 경영ㆍ기술자문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청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1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LG전자ㆍSK텔레콤ㆍ대우인터내셔날ㆍ두산인프라코어 등 5개사와 기술신용보증기금ㆍ대한법률구조공단ㆍ수출보험공사ㆍ표준협회ㆍ대한상사중재원 등 6개 공공기관 대표와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한 중소기업 경영ㆍ기술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 사업에 참여기업(기관)은 14개사에서 25개사로 늘어나 향후 대기업으로부터의 퇴직인력 추천 및 대기업 협력 회사에 대한 경영자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9월 주요 대기업의 퇴직인력 120여명으로 자문단을 구성, 지금까지 총 180여개 중소기업에게 자문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