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퇴 대상자는 공립초등 224명, 공립중등 243명, 사립 128명 등으로 역대 가장 많다.
명퇴자는 지난해 상반기 명퇴자 266명보다 329명이나 늘었다.
시교육청의 명퇴 허용 수용률도 57%로 지난해 44%보다 13% 높아졌다.
2월말 교원 명퇴는 지방채 발행으로 확보된 명퇴예산 1,065억원 중 퇴직수당부담금을 제외한 명퇴수당 571억원의 86.7% 가량인 495억원이 사용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명퇴로 건강상의 사유 등으로 명퇴를 원하는 교원들에게 퇴직 기회를 확대하고, 교단을 꿈꾸는 젊고 활기찬 예비교원들의 임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명퇴 희망자의 수요와 교원수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퇴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 교단을 안정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