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운영ㆍ마케팅 협력키로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들인 일본의 소니와 미국의 야후가 온라인 사업 부문에서 손을 잡았다.
소니와 야후는 31일 상호 제휴 관계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에서 광범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관계를 통해 두 회사는 공동 웹 사이트와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소니의 전자제품은 물론 소니 뮤직과 소니 픽처스가 제공하는 음악과 영화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할 예정이다. 또 소니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소니스타일닷컴'(SonyStyle.com)이 야후 쇼핑 사이트에 링크된다.
이데이 노부유키 소니 회장은 "야후의 독보적인 인터넷 기술과 소비자 마케팅 능력이 소니가 이른 시일내에 전 세계에 온라인 비즈니스망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테리 세멜 야후 회장도 "양사의 이번 결정은 각자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두 기업이 제휴해 소비자의 가치를 확대시킨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