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갖기 운동 신상품 개발중

진부총리 밝혀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주식시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범국민 주식갖기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여기에 맞는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정보센터 '박찬숙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 증권ㆍ투신ㆍ은행권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주식투자상품을 다음주 초쯤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투자가 운동만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식갖기운동은 과거 금모으기운동처럼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키고 증시를 안정시켜 투자자들도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수요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 중이며 증시안정기금 조성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증안기금 재조성은 과거의 경험을 비춰볼 때 비판적인 견해가 많다고 덧붙였다. 진 부총리는 "소비와 투자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재정지출 확대는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카드를 다음주 중 국회와 각 당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자동차 매각과 관련해 "부평공장도 노사관계가 개선된다면 인수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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