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31)와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32ㆍ미국)가 마침내 맞붙는다.
AP통신과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 등은 6일(이하 한국시간) 파퀴아오와 메이웨더가 내년 3월13일 미국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것에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계약서는 수일 내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50승(38KO)2무3패의 파퀴아오는 168㎝의 단신이지만 지난달 웰터급까지 6체급을 석권한 아시아 대표 복서다. 메이웨더는 웰터급과 슈퍼웰터급 등 5체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으며 40전40승(25KO)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