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0원 넘게 급락했다.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후 2시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4원 내린 달러당 1,131.6원에 거래됐다.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함에 따라 호주 달러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의 가치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대우조선해양이 4억7,000만달러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쏟아진 탓도 있다./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