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이닉스·서강대 협력 반도체 인재양성 적극

6년간 年 20명 우수학생 선발

서강대학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손잡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서강대와 하이닉스는 오는 26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반도체기술 인력양성 산학프로그램(SO-HI Ⅱ)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반도체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서강대와 하이닉스반도체는 맞춤형 석ㆍ박사과정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따라 서강대는 전자공학과와 물리학과ㆍ화학공학과 등 3개 학과를 대상으로 앞으로 6년간 매년 20명씩의 우수학생을 선발, 반도체 분야 특화인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이닉스는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과 함께 반도체 특화인력 육성에 필요한 교육지원금, 센터 운영비도 지원한다. 서강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맺은 협력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한 것”이라며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 지급은 물론 방학 중 SO-HI 설계센터를 통해 설계과정 인텐시버 교육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26일 오후2시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세계 경제환경과 한국기업의 진로’라는 주제로 CEO 특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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