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프앤가이드, 일본 상장기업 정보 제공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노무라종합연구소(NRI)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상장기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에프앤가이드는 NRI와 상호 컨텐츠 제공에 관한 제휴를 맺고 일본상장기업정보 서비스를 국내 및 일본 지역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는 오는 10월부터 에프앤가이드의 데이터가이드5.0을 통해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증권거래소 등 일본의 주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가 및 재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금융데이터베이스 사업, 운용지원시스템, 평가시스템 등을 포괄하는 시스템 인프라 사업과 인덱스 사업 부문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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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는 지난 1965년 4월 노무라증권 조사부를 모체로 설립된 일본 최초의 민간 싱크탱크로 컨설팅 및 금융IT솔루션 분야, 금융시스템구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 현재 상하이 현지법인과 서울, 타이완, 싱가포르에 지점을 두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11월께 예정되어 있는 한일 증권거래소간 교차거래가 실시되면 양 국가의 기업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일 기업간 심층비교가 가능해져 투자자의 가치 판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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