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축질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내년 가축방역예산이 대폭 확대된다.
1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질병발생 후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가축방역예산으로 올해보다 85% 증가한 505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최근 가축질병이 자주 발생해 매년 살처분 보상금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 내년에는 살처분 보상금을 300억원으로 올해보다 380% 증액하기로 했다. 연도별 가축방역예산은 지난 2001년 200억원에서 2002년 201억원, 2003년 216억원 등이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