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신라교역, “실적개선+저평가 주목”-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신라교역에 대해 “어가상승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절대적 저평가 상태로 긍정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지난 1967년 설립된 신라교역은 원양어업, 철강유통업, 북양트롤어업(명태)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원양어업(52%), 철강유통업(20%), 북양트롤사업(28%) 씩이다. 이 중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원양어업 부문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강신우 연구원은 “참치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글로벌 어획량은 늘지 않아 참치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여기에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선박의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핵심 사업부인 원양어업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838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5%, 26.5% 증가한 수치다. 강 연구원은 “1분기에 전반적인 어가 상승이 나타난 가운데 특히 일본지진 여파로 참치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역시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는 진단이다. 신라교역의 현재 시가총액은 2,632억원으로 2011년 말 기준 예상 순현금은 1,189억원이다. 강 연구원은 “이에 따른 EV/EBITDA는 2.9배로 절대적 저평가 수준”이라며 “특히 신라교역은 브레인투자자문사의 지분을 약 10%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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