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흥화력 5·6호기 2조 증설사업 착수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영흥화력 5ㆍ6호기 증설사업이 본격화 됐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최근 5ㆍ6호기 증설과 관련해 기초사업인 보일러 건물 철골 입주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5ㆍ6호기 증설사업에는 모두 2조3,000억원이 사업비와 연인원 265만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돼 4년1개월간의 공정으로 추진된다. 영흥화력본부는 건설 기간 동안 약 560억원의 지역지원 사업 외에 주민고용 증대와 지역 업체 장비 사용 등을 통해 약 356억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와 약 1,500여명의 지역 상주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1~4호기를 운영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는 수도권 전체 전력 수요량의 20%를 공급하고 있으며 5ㆍ6호기가 완공되는 2014년에는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7ㆍ8호기까지 준공되면 수도권 전력 공급의 4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급 용량의 발전소가 된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영흥화력 5ㆍ6호기는 국내 환경설비 중 대기오염물질 최적의 방지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3ㆍ4호기 보다 더욱 향상된 최첨단 고효율 환경 설비를 갖춰 대기오염물질 배출 수준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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