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곡가 홍성지 21일 작품 발표회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작곡가 홍성지가 오는 21일 금호아트홀에서 작품 발표회를 갖는다. 홍성지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한해 60여회 음악회를 가질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작곡가. 한양대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 석사를 거쳐 요크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그리스 거주하고 있는 홍성지씨는 이번 작품 발표회에서 '현악 4중주 2번' '임페투오조' 등 실내악곡과 가야금 협주곡 '디센딩 플로우' 등을 선보인다. 그녀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실내악곡 임페투오조는 세계 24개 도시에서 연주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작곡된 현악4중주곡 2번은 그 해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초연됐다. 가야금 협주는 이지영씨가 맡고 TIMF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이병욱. (02)3474-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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