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이 신작 게임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벌이며 잇달아 태블릿 PC를 경품으로 내걸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드라고나온라인'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경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게임속 수행과제를 성공시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10개와 갤럭시탭 1개가 경품으로 걸려 있다. 지난 17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성인용 게임인 드라고나 온라인은 일본 성인배우 아오이 소라를 모델로 내세워 관심을 끌고 있으며 최근 동시접속자 수 2만5,000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재범 라이브플렉스 사업본부장은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신규 서버를 추가하는 등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푸짐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트리니티2'의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6일까지 진행될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 2,000명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를 지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전자사전 및 백화점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트리니트2는 다양한 기술을 조합한 빠른 게임 전개가 특징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앨리샤' 공개 서비스를 기념해 게임 내 도전과제를 달성할 때마다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총 9개의 도전과제를 모두 완료한 이용자들은 아이패드를 비롯한 노트북 및 디지털 카메라 등을 받을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대작게임인 '삼국지천'의 사전공개서비스(OBT)를 기념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증정하고 있다. '삼국지천 집에서 즐겨라'라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회원가입, 다운로드, 캐릭터 생성 등의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아이템이나 아이폰 4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이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얼리어답터가 많기 때문에 태블릿PC를 경품으로 내걸 경우 홍보효과가 크다"며 "이러한 태블릿PC를 경품으로 내건 사례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