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韓ㆍ체코 "2년마다 과기공동위 개최"

우리나라와 체코는 앞으로 2년마다 `한ㆍ체코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기로 했다. 한ㆍ체코 양국은 27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 호텔에서 제 1차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과학기술부가 밝혔다. 이날 공동위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석식 과기부 차관이, 체코에서는 빼뜨르 꼴라쉬 (Petr KOLAR) 체코 교육청소년스포츠부 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지난 1995년 3월 과학기술 협력협정을 체결한 이후 과학기술계 인사교류,기술조사단 파견, 국제 공동연구, 공동세미나 개최 등 꾸준히 협력을 추진해왔으며이번에 첫 과기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앞으로 공동위원회를 2년마다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기로 하고 공동위에 정부대표외에 산학연의 전문가도 함께 참석토록 했으며 공동위가 없는 해에도 필요시 실무급 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최근의 과학기술 정책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교류협력 실적을 평가한후 체코 학생들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 R&D 아카데미 연수, 원자력 의학원과 체코 관련기관들간 협력방안 모색 등을 논의했으며 내년부터 국제 공동연구과제 2개를 추진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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