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목포시, 옛 서남방송국-본옥동 도로 추석 임시개통

전남 목포시는 원도심의 북항권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옛 서남방송국-본옥동간 도로를 추석 귀성객과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5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구간은 총길이 370m, 폭 20m 4차선 규모로 123억원이 투입됐다.


2013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암깍기, 상하수도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8월까지 옹벽공사, 낙석방지책, 낙석방지방, 신호등 이설, 아스콘 포장공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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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임시개통 이후 암사면 보강과 방음벽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북항권은 지난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됨으로써 관광객과 목포 인근 지역으로의 출·퇴근자가 급증하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백년대로에서 원산로를 잇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북항권 주민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신도심과 원도심간의 교통 분산과 접근성 향상 등으로 원·신도심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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