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라그룹 본사 이전/송파구 「시그마타워」로

한라그룹(회장 정인영)이 오는 23일 그룹본사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송파구 신천동으로 이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한라는 6일 그룹본사인 대치동 한강빌딩에 입주하고 있는 회장실 및 그룹비서실, 홍보실 등 그룹공통부서와 해운, 중공업 일부부서를 송파구의 시그마타워빌딩으로 이전시키고 서울에 산재해 있는 계열사를 한강빌딩으로 모은다고 밝혔다. 한라는 그동안 대치동 그룹본사 및 서울 목동과 대치동, 충북 음성 등에 흩어져 있던 중공업 영업 및 기획실이 한군데로 모임으로써 보다 탄력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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