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진해운ㆍ코리안리ㆍ대우기계등 복수선정

증권사들은 이번 주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 실적호전주, 경기회복 수혜주, 턴어라운드주 등을 추천했다. 수출 모멘텀이 살아 있는 종목들이 다수 추천됐으며, 한진해운ㆍ코리안리ㆍ대우종합기계ㆍLG마이크론 등은 복수 추천됐다. 팬택앤큐리텔은 휴대폰 업체 중 최고수준의 이익률과 내수시장에서의 확고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4ㆍ4분기 깜짝실적 수준의 실적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주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는 향후 실적 및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종합기계는 3ㆍ4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지만 최근 실적 기여도가 높은 굴삭기 부문에서 영업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4ㆍ4분기 실적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굴삭기 및 공작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건설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 향상, 수주활동 증가, 자금 조달과 운용의 효율성 개선으로 인한 신용등급의 상승 등이 가속화 되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파키스탄 도로공사로부터 4억6,000만 달러 규모의 미수채권을 회수하고 있어 영업 외 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외에도 조선 호황의 수혜주이며 후판 판매량 및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동국제강, 수출비중이 96%인 전형적인 수출의류업체로 미국 소비경기 호조라는 수출 모멘텀에 따라 실적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영원무역 등이 추천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LG마이크론이 복수추천됐다. LG마이크론은 LCD용 필름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다, LG전자 등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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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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