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자료] 법정관리 28社 즉각 퇴출해야
서울지법 관할 70개 법정관리 기업 가운데 28개업체가 당장 퇴출돼야 할 기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재경위 소속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7일 대법원이 제출한 지난해 12월 기준 `법정관리기업 경영실태' 자료를 분석,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기업이 62개이며, 영업적자기업으로 당장 퇴출돼야 할 기업이 28개, 자본잠식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기업이 44개”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삼호물산, 한보, 한신공영, 두레, 뉴코아, 신원종합개발 등 28개 영업적자 기업은 즉각 퇴출시키는 것이 주주와 채권자는 물론 국민경제에도 유리하며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62개 기업은 현재의 자산ㆍ부채 상태, 회생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퇴출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2000/11/07 17:30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