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中에 화학무기 제거 전문가 파견

中북동부 지역에 파견… 화학무기 파내 폐기공장으로 이송

일본 정부는 3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을 오는 16일 중국북동부지역에 파견, 세계 2차대전 기간 일본군이 버리고 간 화학무기 제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화학무기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와의 협조 아래 북동부 헤이룽장(黑龍江)성 치치하르(齊齊哈爾)에서 화학무기를 파내 밀봉한 다음 폐기공장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에 10일간 머물며 대략 100개 이상의 무기를 제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치치하르 지역에서 지난 5월 하순 52개의 화학무기를 발견한데 따른 조치이다. 이들 가운데 10개는 일본군이 남겨놓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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