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상인들 경영비법 소개
■일본의 상도(홍하상 지음, 창해 펴냄)
일본 경제 저력을 도쿄ㆍ오사카ㆍ교토 등 5개 지역의 거상을 통해 분석했다. 손 바닥 만한 작은 점포에서 시작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일본 상인들의 경영 비법이 흥미 진진하게 펼쳐진다. 회사를 설립한 이래 종업원을 단 한 명도 해고하지 않고 구조조정에 성공한 기업들도 소개된다. 저자가 20여년간 일본을 발로 뛰며 조사한 내용이 현장감을 더한다. 1만8,000원.
비판땐 방어태도 말아야
■팀장이 절대로 해서는 안될 101가지 행동(매리 올브라이트 지음, 아인북스 펴냄)
최고의 조직으로 관리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는 말처럼 쉽지 않다. 많은 이들은 팀장이 되면 선후배 사이에 '낀' 신세로 전락한다고 푸념하는 것도 이 때문. 팀장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지침서가 출간돼 참고할만하다.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비판을 받으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행동 등 101가지 리스트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1만5,000원.
GE성공 이멜트 회장 공로 증명
■제프 이멜트 GE WAY(데이비드 매기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세계적인 기업 GE의 성장 배경에는 제프 이멜트 회장이 있었다. 저자는 다양한 데이터와 사례로 이멜트 회장의 공로를 증명한다. 더불어 책 속에는 제프 이멜트의 혁신 전략이 소개된다. 저자는 끊임없는 혁신, 고객을 참여시켜 파트너로 만들기, 지역에 특화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이멜트 혁신 전략'으로 꼽았다. 1만5,000원.
링컨 인생통한 인간관계의 해법
■카네기가 들려주는 링컨 이야기(데일 카네기 지음, 씨앗을 뿌리는 사람 펴냄)
자기개발 분야의 베스트 셀러 작가인 카네기의 4번째 저서로 링컨의 전기를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링컨의 인생을 읽고 느껴보라고 권한다. 온갖 역경으로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삶이 어떤 것인지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링컨의 인생역정을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 독자에게 감동을 전한다. 1만3,000원.
'돈의 흐름' 읽는 금융지
■어려울수록 금융지식에 빠져라(이의철ㆍ이진우ㆍ권소현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경기가 나아진다고 하지만 하반기에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제지식, 그것도 금융지식이 필요하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책은 단순한 재테크 서적처럼 투자 노하우에 그치는 게 아니라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 환율과 금리, 원-달러 환율의 영향, 주식ㆍ채권 등 자본시장을 읽는 법도 제시한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