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가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2% 많은 6,000대로 잡았다. 또 오는 3월말 ‘뉴 GS 300’을 출시, 국내 수입차 시장의 지존 자리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오기소 이치로 한국도요타 사장은 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렉서스 판매가 지난 2003년 대비 42% 증가한 5,362대를 기록한데 힘입어 한국도요타는 수입차 시장점유율이 19%에서 23%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3월부터 렉서스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구와 대전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하고 사회공헌을 위한 ‘도요타 기금’을 설립하는 등 한국시장에서 도요타의 활동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