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1시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63포인트(0.44%) 내린 1,949.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증시에 마땅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지난 금요일 1% 넘게 오른데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68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70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73%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업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1.79% 빠지고 있고 통신업(-1.11%)과 은행(-0.76%), 스비스업(-1.13%)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0.23% 오르며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현대중공업도 오름세다. 반면 NAVER가 2.70%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2.28%), SK하이닉스(-1.15%), 삼성생명(-0.99%), SK텔레콤(-0.95%)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94포인트(0.18%) 내린 527.5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3.85원 오른 1,075.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