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IT교육사업에 취업보장제 도입

한국아이티엠, 6개월내 미취업 수강료 40% 환불IT전문 민간 교육기관인 한국아이티엠(대표 김동섭ㆍwww.kitm.co.kr)이 해외 IT전문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취업이 안될 경우, 수강료 일부를 환급해 주는 '책임취업보장제도'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회사는 지난해 3월 인도의 유수 IT전문 교육기관중의 하나인 엡텍(Aptech)과 독점 프렌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강남센터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약 1년간의 교육연수후 취업이 6개월내 되지 않는 교육생에 대해 수강료의 40%를 환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클라이언트 서버(C/S) 애플리케이션 및 DBA,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자상거래 및 DBA 과정, IBM의 자바 과정, 웹 어드민이스트레션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체계는 먼저 국내에서 2개월간 사전 교육을 거친 후 인도로 건너가 8~10 개월 과정을 수료하고 현지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국내교육 동안 매일 4시간씩, 인도 현지에서는 매일 1시간씩 별도의 영어교육도 실시한다. 엡텍은 마이크로소프트, 노벨, IBM 등의 교육 파트너로 세계 40여개국 2,150개의 교육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30만명 이상의 고급 IT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교육서비스 품질부문에서 ISO9001인증을 받았으며 엡텍 브레인 뱅크(APTECH Brain Bank)라는 네트워크를 운영, 인도를 포함한 미국, 일본 등 해외 취업을 적극 알선하고 있다. 김동섭 한국아이티엠 사장은 "이론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IT교육의 본고장인 인도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하는 인턴십 제도를 운영한다"며 "교육과정 수료후 취업이 안될 경우 수업료의 40%를 받지 않는 만큼 커리큘럼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강남센터는 오는 17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하며 부산센터도 다음주중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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