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대리점이 가격을 할인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를 저지른 웅진식품에 9천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이밖에도 대리점에 매월 판매 목표를 강제로 할당하고 다른 회사 물품을 팔지 못하게 제한한 행위도 적발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식음료 판매시장에서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 복지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