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열흘 남짓 앞둔 29일 서울 용산의 한 대형마트 청과 선물코너가 한산하다. 올해 유난히 잦은 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과일 값이 크게 오른데다 당도도 떨어져 고객들의 발길이 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