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LG 휴대전화 'CTIA 우수 모델' 선정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가2년 연속으로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의 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22일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IT(정보통신) 전문매체 씨넷은 지난주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폐막된 'CTIA 와이어리스 2005'의 최우수 스마트폰(Coolest Smart Phone)으로 삼성전자 i730을, 선외 우수제품(Honorable Mention)으로 LG전자의 VX8100을 꼽았다. 최우수 휴대전화(Coolest phone)는 소니 에릭슨의 W800i, 최우수 액서세리(Coolest Accessory)는 자브라의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기술) 헤드셋 JX10, 최우수 서비스(Coolest Service)는 콘텐츠를 다운로드없이 직접 볼 수 있는 기술인 모토로라의 '스크린 3'에 돌아갔다. 삼성전자의 i730은 i7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8인치 6만5천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피커 등이 탑재됐다.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스마트폰으로 동기식 3G(3세대)인 EV-DO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CDMA EV-DO폰인 VX8100는 VX8000의 최신 버전으로 블루투스와 미니 SD(Secure Digital)카드가 추가로 장착됐고 유선형 디자인과 블루컬러를 채용해 더욱 세련된 외양을 띠고 있다. 씨넷은 지난해에도 6개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을 선정하면서 카메라폰 부문에서 LG전자의 VX8100을, 사무용 휴대전화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i550을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