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해외 성장 둔화, 자동차 생산 감소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감소를 하회한 것이다. 지난 7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로 지난 8개월 동안 6차례나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8월 자동차 및 부품생산은 6.4% 하락해 2011년 4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8월 설비가동률은 전월의 78%에서 77.6%로 낮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