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생명, 수익위주 경영 가시적 성과

올해 200억 흑자 전망동양생명이 지난해 태평양생명과의 통합이후 내부 조직정비를 마무리 짓고 수익위주 경영으로 전환하면서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동양생명의 성공사례는 외국에까지 알려져 이달초 일본 아사히신문이 구자홍 사장(53ㆍ사진)을 '한국금융계의 대표적 경영자'로 소개하기도 했다. 구 사장 취임이후 동양은 철저한 손익위주 경영체제로 변신, 영업 효율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 지난해 미국 윌버로스 펀드로부터 500억원을 출자 받은 후 태평양생명을 인수, 업계 6위로 도약하며 영업기반을 넓혔다. 지난 99년 회계연도에서 이미 114억원의 흑자로 전환한 동양생명은 통합후 조직정비도 일찌감치 마무리 짓고 지난해말 148억원의 흑자를 낸 상태. 오는 3월 결산에서는 2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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