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구 도전’ 김부겸, 예비후보 등록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3일 대구 수성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 하며 사지(死地)에서의 귀환을 위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군포 대신 이번 19대 총선에서 대구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달 19일 수성갑에 뛰어들겠다고 발표한 이후 보름여 만이다.


김 예비후보는 설연휴 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월ㆍ수ㆍ금을 제외하곤 대구에 상주하며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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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엔 ‘대구 사회연구소’를 찾아 대구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데 이어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그리고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및 미망인회 등을 연쇄 방문, 단체의 성격과 성향을 뛰어 넘는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김 부호는 예비후보 사무소를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구 ‘뉴 영남호텔’ 3층으로 정했다.


유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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