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평화산업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실시중인 자산재평가 차액이 2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자회사인 평화오일씰과 평화기공의 재평가차액도 각각 258억원, 4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지분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평화산업 김재천(金載千) 부사장은 자산재평가와 지분법 적용으로 지난해말 116.8%였던 부채비율이 올해말에는 50%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잉여금의 증가로 자 본비율은 66%, 유보율은 763%로 높아질것으로 내다봤다.
평화산업은 6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는데 모두 고무를 주원료로 특화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세계적인 자동차용 고무부품 종합 회사이다.
특히 평화산업은 지난해 11월 일본 NMG와 독일 F&CO사로부터 자본을 유치하는 한편 독일 FDS사로부터 NVH관련 저소음 및 방진시스템의 설계, 개발, 제조기술을 도입해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