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새 병원' 착공2004년 8월 완공...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등 갖춰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200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새 병원」을 착공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구내 치과대학 건물과 별관병동 사이 대지 4,000여평에 건립되는 새 병원은 지하3층 지상21층(연건평 4만9,000평)으로 1,006개 병상과 진찰실 및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박두혁 홍보실장은 『새로 짓는 병원은 건물전체를 전산시스템으로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IBS)과 의료정보전달시스템(PACS)을 갖추게 된다』면서 『특수클리닉과 제3세대 최신장비를 설치, 환자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 새 병원은 지상에 총1,31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시설과 원스톱 서비스 기능을 확충, 환자들의 동선(動線)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기존의 암센터·심혈관센터·재활병원·안이비인후과병원 외에 여성병원·당뇨병센터·알레르기센터도 신설, 전문진료 분야를 더욱 확대한다.
병원측은 새 병원의 건축비 2,350억원중 70% 정도는 이미 확보한 상태. 나머지 부족분은 동창회를 통한 모금활동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02)361-5026~8
입력시간 2000/07/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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