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억원이 넘는 직장인이 900여명에 달하는것으로 추산됐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국세청의 2002년도 소득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상여금과각종 수당을 포함, 6억원이 넘는 고액 연봉자가 909명이나 됐다.
세부적으로는 6억-12억9천만원 772명, 12억9천만-19억4천만원 98명, 19억4천만-25억8천만원 43명이었고 25억8천만원 이상자도 46명에 달했다.
건보공단은 이들 고액 연봉자가 대기업 임원이나 전문직 등 전문직 종사자일 것으로 추측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발전위원회 산하 새 보험료 부과체계 개발팀은 이 자료 등을 토대로 건강보험료 상한액을 현재의 월소득 5천80만원에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