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6일째 약세 840선 전반으로 후퇴

거래소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연 6일째 밀리며 종합주가지수가 840대 전반으로 밀려났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13분 현재 전날대비 13.72포인트내린 842.46을 기록중이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이날 시장은 개장 초반부터 외국인들의 지수관련주 매도로 7포인트 이상 내림세로 출발한 뒤 개장 1시간여만에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1천억원 이상으로 불어나며 지수 840선마저 위협받을 정도로 하락폭이 커졌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 순매도규모는 1천30억원이며 기관들도 444억원의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389억원의 매도우위가 나타나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만 79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낙폭 축소에는 힘이 부치는 양상이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건설업종만 주요 건설주들의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로 2%대 상승률을 보이며 연 5일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계 창구의 대규모 매도물량에 2% 이상 하락, 43만원대로 물러났고 불과 이틀 전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도 4%이상 급락, 17만원선을위협받고 있다. LG전자, LG필립스LCD, 삼성SDI,하이닉스 등 주요 기술주와 국민은행, 신한지주,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주들이 모두 1∼3%대의 낙폭을 보이며 장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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