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16일 올 상반기에 매출액 1조1,083억원, 영업이익 794억원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2%, 6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78억원으로 119.5% 늘었다.
SK건설은 “올 상반기에 총 2,717가구를 공급했으며 ‘SK 뷰’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90%가 넘는 계약률을 기록했다”며 “향후 쿠웨이트와 태국 플랜트 공사 등 대형 공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경영성과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CC도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2ㆍ4분기동안 매출액 4,912억, 영업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0.7%, 34.1%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588억원으로 23.7% 늘었다. KCC 관계자는 “선박, 자동차 등의 도료 수요산업의 호조로 영업마진이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