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은행, 대출우대금리폐지

9%수준 원화대출 기준금리 신설 조흥은행이 내달부터 기존의 대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폐지하고 원화대출기준금리를 신설하는 등 대출금리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새 원화대출기준금리는 기존의 우대금리보다 대기업은 1%포인트, 중소기업과 개인들은 0.5%포인트 낮은 9%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신규대출 및 기존대출의 만기연장이나 재약정시 적용된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현행 우대금리가 시장금리의 변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원화대출기준금리를 신설, 국고채수익률의 변동 폭을 감안해 매 분기마다 금리를 변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또 시장금리연동대출의 적용대상을 현행 4등급 이상 기업대출에서 5등급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시장기준금리를 91일물 및 180일물 CD(양도성예금증서) 유통수익률, 6개월 및 1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 3년만기 회사채 등으로 다양화 하기로 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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