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삼홍사 「비데」 판매 10억 돌파

◎내년 시장 점유 20%·매출 150억 목표완구 전문생산업체인 (주)삼홍사(대표 이세용)가 비데(위생용기)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9일 삼홍사는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지난 8월 출시한 비데(브랜드명·매직크린)가 판매 5개월만에 1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삼홍사는 매직클린의 판매망을 구축키 위해 지난 4월 (주)삼홍통상이라는 법인을 설립, 기존의 대리점판매와는 달리 방문판매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아파트 및 모델하우스 건설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형식의 특판도 하고 있다. 삼홍사의 서울 금천구 가산공장(대지 2천5백평)은 연간 5만대(3백50억원)의 매직클린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5%정도인 비데 내수시장 점유율을 내년에는 20%까지 끌어 올려 1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비데분야 10억원을 포함, 4백억원의 총매출액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및 유럽, 동남아 수출을 위해 시장성검토를 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해외시장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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