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조흥은행 주주총회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27일 오전 주주총회를 갖고 임원에 주식매입선택권(스톡 옵션)을 부여하는 안 등을 의결했다.이로써 시중은행 주주총회는 거의 마무리됐으며 제일은행(30일)과 제주은행(31일 예정)만 남겨놓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사외이사의 임기를 1년으로 단축했으며 이사가 아닌경영진(상무)은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은행장이 선임하도록 했다. 또 행장에 5만주, 부행장에 2만5천주, 상무 2만주, 상무대우에 1만5천주의 스톡옵션을 주기로 했으며 임원퇴직위로금은 폐지했다. 조흥은행 역시 사외이사 임기를 1년으로 단축했으며 행장에 26만주, 부행장.상근감사 7만2천주, 본부장 2만6천주, 사외이사에 3만~4만2천주 등을 주기로 했다. 두 은행의 임원은 모두 유임됐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입력시간 2000/03/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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