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비씨카드 '에코마일리지 카드' 협약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대 도입한 ‘에코마일리지’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비씨카드와 ‘에코마일리지 신용카드’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단체가 일정 기간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이산화탄소 10g당 1마일리지를 주는 제도다. 이번에 발급되는 에코마일리지 신용카드는 전기ㆍ수도ㆍ가스 등 에너지 절감액과 에너지 절약형 제품 구매금액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전기요금 결제나 대중교통 요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와 비씨카드는 오는 5월까지 이 제도에 참여할 제조ㆍ유통업체를 모집하고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6월부터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 운영 수익금의 절반은 서울시에 기탁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협약식에서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서울시가 글로벌 녹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