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충남대와 손잡고 전자기판회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삼성전기는 17일 충남대와 ‘차세대 전자기판회로학과’ 대학원 과정의 개설 협약식을 열고 오는 2012년 1학기부터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입학생 전원의 학비와 보조금을 지원하며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기 기판 사업부 입사 혜택을 부여한다.
삼성전기의 한 관계자는 “성균관대 이동통신학과를 비롯해 부산대와 충남대에는 기판 관련학과를 개설해 지역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서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번 계획이 성공적인 산학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