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버추얼텍·티니아텍 전략적 제휴

상호 지분인수…신규 솔루션 영업 협력키로

버추얼텍과 티니아텍이 상호 지분 인수를 통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했다. 버추얼텍은 총 10억원을 들여 티니아텍 지분의 15.1%에 해당하는 자사주 80만주와 전환사채를 인수했다고 6일 코스닥시장 공시를 통해 밝혔다. 티니아텍은 버추얼텍의 자회사인 나눔기술의 주식 50%를 매입, 이 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티니아텍은 미들웨어를 비롯한 시스템소프트웨어와 컴퓨터전화통합(CT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기술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양사는 또 연관회사간 사업재조정을 통해 신규 솔루션 영업에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버추얼텍은 이번 제휴를 통해 그동안 나눔기술을 통해 추진해온 자료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시스템통합(SI) 관련 신규사업과 기존사업 등을 티니아텍을 통해 수행하기로 했다. 버추얼텍의 한 관계자는 “티니아텍과 나눔기술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 공공기관을 주고객으로 동일한 고객기반을 갖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영업망 활용과 유지보수 서비스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추얼텍은 대신 최근에 인수한 와와닷컴을 기반으로 인터넷상거래와 모바일 관련 사업에 회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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