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헤지펀드 수익률 '추락'

지난달 상당수 3∼6% 떨어져

올들어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헤지펀드 수익률이 지난달 원자재시장과 글로벌 증시 침체의 덫에 걸려 추락했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지펀드중 상당수가 지난달 평균 3~6%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부는 두 자릿수의 적자를 보였다. 10억달러를 운용하는 보이어 앨런 퍼시픽펀드는 지난달 수익률이 10% 이상 떨어졌고, 7억6,000만달러 규모의 도르셋에너지도 8.4%를 까먹었다. 트리드니들유럽크레슨도 펀드는 마이너스 3.7% 수익률을 보였다. 케다르 파트너스의 필립 보니포이 펀드매니저는 “헤지펀드의 가장 큰 위험은 (원자재를 포함한)이머징마켓과 전세계적인 중소형주 추락”이라며 “매수세 실종으로 펀드 수익률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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