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 공모에 모두 537개 기업이 신청했다. 응모기업은 경기남부 지역이 456개로 81개인 경기북부지역 기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429개 기업이 신청했던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ㆍ인증하는 사업이다.
도는 4일 이같은 응모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8월까지 기업현장실사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중 최종 250개 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경 인증서를 받게 된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5년 동안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가산점 부여,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시 가산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 받고 수출보험료 할인, G-패밀리 클러스터사업 참여시 가산점, 보증평가 가산점 등 추가 혜택도 받게 된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2011년까지 모두 4,151개였으며 현재 1,328개 기업이 인증기업으로 활동 중이며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5년이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유망중소기업 신청수가 지난해 보다 108개가 증가하는 등 도내 기업이 유망중소기업 인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심사과정을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한 기업이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