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일본의 주요 반도체 메이커들은 계속되는 시장 침체로 모두 국내 공장 가동을 연기하거나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1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도시바(동지)가 일본 북부 이와테현에 있는 새 마이크로칩 공장의 가동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1천3백억엔(10억달러)이 투자된 이 공장은 원래 오는 98년 3월 조업을 개시할 예정이었다.
후지쓰(부사통)도 논리 집적 회로를 생산하기 위해 도쿄 북방 후쿠시마현에 새공장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는데 원래의 계획에 따르면 이 공장 건설은 1천억엔의 공비로 97년 중반에 개시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