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환율 사흘째 상승세

오전 9시30분 2.8원 오른 1천29.7원

원.달러 환율이 중국 위안화 절상 충격에서 벗어나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4.10원 급등한 1천31.0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1천32.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달러 매도물량의 유입으로 상승폭이 줄어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종가에 비해 2.80원 오른 1천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위안화 절상 충격을 벗어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돌아섬에 따라 전날 엔.달러 환율이 많이 올랐다"며 "이에 동반해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12.38엔에 거래되고 있다. 26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원.달러 1개월물은 1천31.00원에 마감됐다. 이는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의 종가 1천26.90원보다 4.10원 높은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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