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무학,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54%↑”-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무학에 대해 “올 1분기 소주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43% 가량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2,000원(전일종가 8,500원)을 유지했다. 무학의 1분기 예상 소주 판매량은 약 9,000만병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우 연구원은 이에 대해 “매출액 증가효과는 약 10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아 다른 변수가 동일하다면 영업이익은 40~5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8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5.4%, 54.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선주조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비엔그룹이 선정된 것은 무학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강 연구원은 “롯데가 대선주조를 인수했다면 과다경쟁ㆍ판관비 지출 등의 리스크가 부각됐겠지만 조선기자재업체인 비엔그룹이 대선주조를 인수함에 따라 부산지역 시장점유율은 훼손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뛰어난 자산가치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2010년 말 기준 무학의 현금화 가능 자산은 1,550억원(현금성 자산 140억원ㆍ토지 500억원ㆍ매도가능증권 91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시가총액의 70%로 이에 비하면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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