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NG은행, 사회공헌 활동 차별화·전문분야 개발 나서

'예술과 어린이' 테마 글로벌 프로젝트 적용<br>한국 전통 풍경화 전시도

ING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때 차별화와 전문분야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ING그룹의 글로벌 사업전략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용되고 있는 셈이다. 한국에서 ING는 '예술과 어린이'라는 테마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ING 찬스 포 칠드런(Chances for Children) 프로그램'을 예술에 접목시킨 주제다. 이 프로그램은 ING그룹이 유니세프와 손잡고 전세계 어린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ING 서울지점은 최근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정과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인 한국다문화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ING는 전세계 예술 지원 차원에서 1만5,000점에 이르는 예술품을 수집, 전세계 900개 사무소에 전시하고 있다. 하루에 11만5,000명의 직원과 방문객이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지점에서는 전통 한국예술에 현대적 해석을 반영한 한국 예술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통 풍경화를 재해석한 한국 예술가 4명의 풍경화를 테마로 잡아 한 예술가의 작품을 3개월간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매년 연말이면 전시된 작품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ING은행 서울지점의 한 관계자는 "ING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히 사회에 대한 기부와 봉사 차원을 넘어 사회와 공생하는 금융회사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