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주), 사외이사 참석률 100%

SK㈜가 투명 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7명의 사외이사들이 올해 상반기 이사회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20일 SK㈜에 따르면 조 순 전 서울시장, 남대우 한국가스공사 사외이사,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장 등 7명의 사외이사는 연초부터 최근까지 7번이나 열린 이사회에 100%의 참석률을 보였다. 이들 사외이사들은 이사회를 통해 회사채 발행, 정기주총 소집, 석유개발사업을 위한 자회사 설립, 우선주 소각 결정 등 굵직한 안건들을 처리했다. 지난해 3월 구성된 SK㈜ 사외이사진은 지난해에도 14차례 열린 이사회에 96%의 참석률을 기록한 바 있다. SK㈜는 사외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상반기에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 인사위원회, 전략위원회 참석률도 100%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사외이사가 제대로 활동하지 않아 거수기 논란을 빚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SK㈜는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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