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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25일 딸기 로열티 문제의 해결책으로 국산 딸기 신품종을 개발한 김태일 충남 농업기술원 연구사와 기능성 술인 '천년약속' 원천기술을 개발한 정영기 동아대 교수를 근정포장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제9회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수상자 23명을 선정, 발표했다.
대통령 표창은 철강재 사방댐 기술을 개발한 윤태양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화훼류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생활원예상품의 개발과 보급에 앞장선 서은정 프랜토피아 식물조직배양연구소 대표, 친환경 제초제를 상품화한 ㈜경농 등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꽃송이 버섯을 산업화한 최승오 하나바이오텍㈜ 대표 등 3명은 국무총리표창, 전기화학식 이산화탄소(CO2) 측정기를 개발한 박종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3명은 과학기술부장관 표창, 감귤 저장유통기술을 개발한 홍석인 한국식품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12명은 농림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농업과학기술상은 농림업 분야의 과학기술을 개발, 보급한 연구자와 개발된 기술을 산업화한 업체를 상대로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