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파리모터쇼에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200’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C200은 세단에 주로 쓰이는 모노코크 보디를 적용했고 전륜구동 방식의 플랫폼을 갖고 있다. 175마력의 2,000㏄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이 차는 지능형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갖췄으며 유럽의 차기 환경규제인 ‘유로Ⅴ’뿐 아니라 CO2 배출 허용기준도 충족시키는 친환경 모델이라고 쌍용차는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는 파리모터쇼에서 C200 외에도 렉스턴Ⅱ,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로디우스 등 다양한 차종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