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홍보팀 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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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을 보면 경기 침체, 고유가 시대, 실업 문제 등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뉴스가 더 많은 현실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는 건 우리 기업들이, 우리의 과학자들이, 우리의 문화예술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우리의 힘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에겐 제 2의 종이혁명이라 불리는 나노 반도체를 개발한 기업이, 세계 누구도 성공 못한 개 복제에 성공한 과학자가,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를 휩쓰는 한류를 만들어 낸 문화예술인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민족이 세계 어느 민족보다 위대한 저력을 가지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저력이 우리가 지금까지 이루어낸 성공의 바탕이 되었고, 우리가 지금 이루어가고 있는 성공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우리가 이루어나갈 성공의 바탕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저력을 믿고, 자긍심을 높여나갈 때 우리의 미래는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은 우리 민족만의 독특한 문화와 그 속에 숨겨진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젓가락 문화 속에 담긴 섬세함, 한글 속에 숨어 있는 창의성, 한복으로 대변되는 디자인 감각을 이야기하고 그 저력들이 바로 IT코리아, 디자인 코리아를 만들어 낸 힘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랫동안 기업광고를 만들어 왔습니다. 기업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소비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공감’이 삼성 전자 광고가 다른 기업 광고들과 차별화를 이루는 부분이며, 이번 광고 대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삼성 전자는 겸손하게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토록 뜻 깊은 상을 주신 서울경제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언제나 ‘또 하나의 가족’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는 삼성전자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